곤두박질치는 환절기 피부에 영양을 듬뿍 주고 싶다면,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지만 효과만큼은 고가 크림 못지않고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크림 마스크가 정답이다.
1. Lancome 압솔뤼 프레셔스 셀 다마스크 로즈 리커버리 나이트 크림
피부 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다마스크 로즈 에센셜 오일과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더하는 서양 장미 추출물이 고농축으로 함유됐다. 단단한 밤 타입처럼 보이지만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녹는 콜드 크림 텍스처로 얼굴 위에 딱 예쁜 윤기만 남긴다. 50ml, 38만원대.
2. Fresh 피어니 브라이트닝 나이트 트리트먼트 마스크
피어니와 감초 추출물에서 얻은 브라이트닝 콤플렉스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다크 스폿을 완화하는 비타민 C₃성분이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든다. 크림을 바른 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마스크를 얇게 덧바르고 자면 다음 날 눈에 띄게 환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100ml, 10만5천원대.
3. Clarins 엑스트라-퍼밍 마스크
주름을 완화하는 팔미토일 글리신과 중력에 이끌리듯 축 늘어진 얼굴 라인을 위로 당겨주는 유기농 그린 바나나, 레몬타임 등을 함유해 탄력 넘치는 탱글탱글한 피부로 가꾼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으로 이마와 눈가, 턱선의 압점을 마사지하며 바르면 부기 제거는 물론 피부 톤까지 환해진다. 75ml, 9만2천원.
4. Nature Republic 리얼 프레시 블랙티 너리싱 마스크
다량의 미네랄과 폴리페놀을 함유한 블랙티 추출물이 얼기설기 늘어진 피부 탄력을 탄탄하게 조여준다. 세안 후 타월 드라이한 피부에 도톰하게 바르면 시원한 쿨링감이 전해져 축 늘어진 얼굴선이 즉각적으로 당겨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100ml, 1만4천9백원.
5. Dior 프레스티지 르 그랑드 마스크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황폐한 절벽에서 피어난 그랑빌 로즈의 놀라운 생명력을 담아 피부 세포의 산소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 번, 나이트 크림 대신 사용하는 것만으로 칙칙한 피부 톤에 생기를 더하고 거친 피붓결을 매끈하게 다듬어준다. 50ml, 26만원.
6. Valmont 프라임 리뉴잉 팩
발몽의 독자 성분인 셀룰라 프라임 콤플렉스가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힌다. 팩을 도톰하게 얹고 20분 뒤 티슈나 해면으로 흡수되지 않은 부위만 가볍게 닦아내면 잠자는 동안 베갯잇에 묻힐 걱정 없이 집에서도 에스테틱 못지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50ml, 31만원대.
7. CNP Rx 리얼 컴포트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수크랄페이트 성분과 강력한 보습 효과를 지닌 아쿠아-인 부스터™ 복합체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최적의 비율로 조합된 로즈 앙플레라주 오일과 에스터 오일, 고굴절 광채 오일이 피부에 끈적이지 않는 얇은 보습막을 씌워, 자고 일어난 뒤에도 촉촉함이 느껴진다. 100ml, 8만원.
8. Glamglow 드림듀오™ 오버나이트 트랜스포밍 트리트먼트
그린 커피 성분을 함유한 드림 세럼으로 피부 수분길을 연 뒤, 30초 후에 히알루론산과 모즈쿠 그린 알개 복합체가 결합된 드림 씰을 덧발라 수분 보호막을 씌우는 투 스텝 듀얼 아이템. 바른 직후엔 젤 크림 제형이 미끌거리며 남아 있는데, 3분 정도 지나면 쏙 흡수돼 매끄러움만 남는다. 40ml, 7만9천원대.
- 에디터
- 김선영
- 포토그래퍼
- EOM SAM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