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컬러 비주얼 퍼레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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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입술, 검고 검은 속눈썹만이 미인을 대변할 수 있는 걸까? 민트, 라벤더, 옐로와 같은 눈이 시린 컬러들도 화장대 가운데 자리에 놓이는 시대가 왔다. 초현실적이고, 인위적이며 디지털 세계를 투과하듯 차디찬 컬러들 말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일곱 컬러의 비주얼 퍼레이드.

Green

아로마 향으로 가득한 평온한 오후. 따뜻한 그린 테라피.

1. CREED 오리지날 베티베 따뜻하고 감각적인 베티버 노트의 향수. 프랑스 남부 여름의 나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30ml, 19만8천원.
2. SISLEY 오 드 깡빠뉴 휘또젤 두쉬 에 벵 풍부한 식물성 거품이 잦은 샤워로 인한 과다한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샤워 젤로 사용하거나 욕조에 오일 3방울과 함께 풀어 사용해도 좋다. 250ml, 8만3천원.
3. GIRGIO ARMANI 아쿠아 디 지오 가볍고 투명한 이미지의 향수. 시원한 향으로 여름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30ml, 가격 미정.
4. LOLITA LEMPICKA 포비든 플라워 꽃과 과일 향이 가득한 로맨틱한 향수. 달콤한 과일 향과 머스크 향이 잔향으로 오랫동안 남는다. 30ml, 6만원.
5. LA MER 리제너레이팅 세럼 피부 안쪽의 미세 흉터를 복원, 노화를 예방한다. 또 피부 스스로의 콜라겐 생성 능력을 촉진해 근본적인 노화 예방책을 제시한다. 30ml, 37만원.
6. BOBBI BROWN 메탈릭 아이섀도 포레스트 컬러와 시머 입자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다. 3만2천원.
7. MAC 프로 롱웨어 아이섀도 프레시 플레어 원하는 만큼 덧발라 부드러운 베이스 컬러부터 선명한 포인트 컬러로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2만8천원.
8. RALPH LAUREN 폴로 랄프로렌 그린 로버트 레드퍼드가 주연한 영화 <개츠비>에서 영감 받은 향수. 플로럴 향이 전혀 첨가되지 않는 남성용 향수로 지적이고 고전적 이미지를 자아낸다. 118ml, 8만원대.
9. CHANEL No. 19 뿌드레 독특한 아이리스 향을 지닌 초록색 향수. 가브리엘 샤넬의 생일인 8월 19일에서 유래되어 이름 붙여졌다. 50ml, 12만8천원.
10. VER. TWENTY TWO 플레이버풀 립스틱 슈가 라임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원장이 22주년 노하우를 살려 만든 브랜드. 라임 립컬러는 강렬한 스타일링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가격 미정.

Mint

청량한 민트 컬러가 주는 리프레시 효과.

1. MAC 아이섀도 아쿠아디지악 상쾌한 민트 컬러 섀도. 시원하고 환한 눈매 연출에 적당하다. 2만4천원.
2. CHRISTIAN DIOR 네일 바니쉬 607 피부를 맑게 보이게 해주는 블루 에나멜. 무광 질감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10ml, 3만원.
3. LAURA MERCIER 베이크드 아이컬러 라군 블루와 그린 사이의 청량감 넘치는 색조. 3만2천원.
4. ESTEE LAUDER 아이디얼리스트 포어 미니마이징 스킨 리휘니셔 모공을 막고 있는 죽은 각질을 탈락시켜 매끄럽고 투명해 보이는 피부 톤으로 정돈해준다. 50ml, 13만원.
5. EMILIO PUCCI 비바라 바리아치오니 아쿠아 330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민트색 보틀이 산뜻하다. 평온하고 시원한 바다의 향. 30ml, 5만8천원
6. LA MER 월드오션스데이 기념 크림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인 6월 8일을 기념해 출시되는 대용량의 라 메르 크림. 100ml, 가격 미정.
7. SHU UEMURA 인텐스 포어 퍼펙팅 솔루션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지속적으로 보송보송함을 유지해주는 에센스. 수련 추출물이 모공을 조여 피부를 매끈하게 정리해준다. 30ml, 6만2천원.
8. MAC 파워포인트 아이 펜슬 소 데어 제이드 메탈릭한 컬러감, 매트한 마무리감의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 라인을 그린 후 블렌딩해주면 깊이감 있는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2만4천원.
9. VIDIVICI BY LEEKYUNGMIN 딜라이트 프리즘 아이 팔레트 핑크, 민트, 실버와 블루로 구성된 4색 아이섀도 팔레트. 5만9천원.

에디터
이지나
포토그래퍼
김기현, 정영선
스탭
메이크업 / 박혜령, 어시스턴트 / 강혜은, 매니큐어/송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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