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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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스포츠의 계절이 도래했다.

벨티드 재킷은 몽클레르 그레노블, 빨간색 니트 비니, 터틀넥은 퓨잡, 고글형 선글라스는 몽클레르 by 세원 I.T.C 제품.

벨티드 재킷은 몽클레르 그레노블, 빨간색 니트 비니, 터틀넥은 퓨잡, 고글형 선글라스는 몽클레르 by 세원 I.T.C 제품.

“새하얀 설원 위에서 더욱 패셔너블해지는 법. 원색과 남다른 실루엣을 시도하는 데 두려워하지 말 것. ” – 패션 에디터 이예지

 1. 샤넬 코코 네쥬 누빔 모자 

모스트 예진 샤넬 모자

눈이 쌓인 겨울 나라에 어울릴 법한 이 모자는 여자의 마음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는데, 1. 부드러운 연핑크색 2. 카멜리아 누빔 장식 3. 귀를 덮는 헬멧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홋카이도의 스키장과 비에이 투어에서 활약할 찰떡 소품. – 패션 에디터 이예진

 2. 몽클레르 지니어스 패딩 드레스 

김신 모스트 몽클레르 지니어스

클래식한 스키의 느낌이 좋아서 ‘게티이미지’에 들어가서 자주 오래된 스키 사진을 찾아보곤 한다. ‘왜 스포티한 옷을 입고 스키를 타는 걸까?’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스키를 탈 때는 모두가 같아서 알아보기 어려운 복장 말고, 여성스러운 드레스 안에 두툼한 고리바지를 입고 싶다. 치맛자락 휘날리며 하강하면 멋지겠지. – 패션 에디터 김신

3. 오클리 by 사무엘 로스 고글 

환욱 고글 (1)

스트리트 신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 하나인 어콜드월의 사무엘 로스가 디자인한 오클리의 고글이다. 하이 데피니션 옵틱스 스포츠 렌즈가 들어 있어, 투명 렌즈임에도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겨울 스포츠뿐 아니라 평상시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기에도 좋을 듯. 얼마 전 발매 소식을 듣고 구입하려 했지만 당연하게도 실패했다.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물을 찾아 떠도는 중. – 패션 에디터 정환욱

 4. 펜디 윈터 레저 컬렉션 

연경 모스트 펜디 레저웨어

펜디의 이름을 건 레저 컬렉션이라니! 브랜드가 추구하는 관능적인 우아함을 탑재한 채 FF 로고 트렌드를 결합한 동시에 한겨울의 활동적인 즐거움을 위한 기능성까지 더했다. 보드를 타다가 눈밭을 뒹굴어도 왠지 여유로워 보일 듯한 고급스러움은 덤. – 패션 에디터 박연경

 5. 폴로 랄프 로렌 다운힐 스키어 라인 패딩 베스트 

NYS2B

이번 겨울엔 스키장에 발도장을 찍는 것이 목표! 간만에 보드를 타니 수없이 엉덩방아를 찧을 것이 뻔하다. 버거운 부피의 패딩 재킷 대신 팔의 움직임이라도 편한 베스트가 제격. 폴로 랄프 로렌이 1980, 1990년대 아카이브를 재해석해 만든 다운힐 스키어 라인의 패딩 베스트를 찜해뒀다. 평소 입는 옷들에 비해 과감한 컬러 블로킹이 특징이지만 그게 또 설원 위에서 옷 입는 맛 아니겠나. –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6. 헌터 스노 부츠

모스트 고선영 헌터

누가 뭐래도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스포츠(?)는 썰매가 아니겠는가. 추운 겨울날 밖에서 놀 때 발이 꽁꽁 어는 듯한 느낌이 제일 먼저 들기 마련. 소재가 물에 잘 스며들지 않아 눈 위에서, 또는 얼음 위에서 신고 다니기 제격이다. 올겨울은 보송보송한 눈 위에서 새하얀 스노 부츠를 신고 썰매 타기를 꼭 해봐야겠다. – 패션 에디터 고선영

패션 에디터
이예지
포토그래퍼
고원태
모델
윤보미
헤어
권도연
메이크업
최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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