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필수코스 ‘에러헌 스무디’
지금 막 운동을 마친 셀럽들 손에 어김없이 들린 이것! 바로 스무디죠. 그런데 땀 흘린 후 즐겨 마시던 음료인 스무디가 셀럽들의 비즈니스 마케팅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LA의 오가닉 식료품점 에러헌(Erewhon)과 함께 그들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스무디를 사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트렌드가 생겨난 것이죠. 이미 발렌시아가와의 협업으로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구축한 에러헌. 과연 어떤 셀럽들이 운동복 차림이 아닌 스무디와 TPO 맞춘 스타일로 에러헌에 방문했는지 볼까요?
최근 엘사 호스크의 레이블 헬사(Helsa)에서 서머 의류 라인이 발매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엘사는 어릴 적 여름 디저트로 즐겨먹던 홈메이드 블루베리 코블러를 떠올리며 에러헌과 함께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었죠. 핀 스트라이프 브라톱이 훤히 드러나도록 풀어헤친 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스무디 색감과 완벽한 맞춤 복장을 입고 방문 인증샷을 남긴 그녀. 쿨한 서머 오피스 룩 차림으로 커피 대신 건강한 스무디를 즐기는 모습이 헬사 감성을 제대로 킥 했네요!
스웨덴 출신 인플루언서 마틸다 디에르프가 에러헌 스무디를 마시는 모습을 포스팅한 이유는? 자신이 전개하는 의류 브랜드 제르프 애비뉴(Djerf Avenue)와 LA 말리부 기반 스윔웨어 브랜드 프랭키 비키니(Frankie Bikini)가 함께한 여름 스윔웨어 라인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바나나 크림 파이 필링 맛이 나는 스무디와 찰떡인 셔츠 차림으로 세리머니를 자축했죠.
에러헌 스무디를 트렌드 반열에 올린 장본인 헤일리 비버! 자신의 스킨케어 브랜드 로드(Rhode) 론칭을 기념해 에러헌과 함께 딸기 스무디로 센세이션한 마케팅 장을 열었죠. 스무디의 인기를 힘입어 딸기 아이스크림 버전까지 선보이는데요. 7부 카디건과 미니스커트뿐 아니라 백과 슈즈까지 올 레드 컬러로 완벽한 스트로베리 걸 룩을 말아주었죠. 작정하고 스무디와 컬러를 맞춘 옷차림으로 에러헌에 방문한 그녀.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팬들에게 전해주는가 하면 남편 저스틴 비버까지 함께해 스윗한 모멘트까지 가득한 현장이었죠.
논알콜 칵테일 브랜드 킨 유포릭스(Kin Euphorics)의 공동대표로서 첫 사업에 뛰어든 벨라 하디드. 그녀는 킨의 알코올 증류와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섞인 상큼한 노란 스무디를 선보이기 위해 LA 에러헌에 방문했습니다. 샛노란 톱과 코듀로이 스커트로 빈티지 마니아 다운 옷차림을 선보인 그녀. 이제 막 염색한 것 같은 금발 머리까지 더해져 농도 짙은 Y2K 감성을 제대로 터트렸죠.
커피에 진심인 엠마 체임벌린은 자신의 이름을 딴 체임벌린 커피(Chamberlain Coffee)를 운영하고 있죠. 그녀는 에러헌과 함께 자신의 커피 제품 중 에스프레소 블렌드로 새로운 콜드 브루 스무디를 제조했는데요. 하이넥 플리츠 톱과 스커트에 스웨이드 베스트를 입은 엠마. 마치 커피 블렌딩 그대로 흡수한 듯한 뉴트럴 룩으로 스무디와 컬러를 맞춘 옷차림을 선택했죠.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젤 번천은 가이아 허브(Gaia Herb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사 제품을 가지고 에러헌과 함께 스무디를 만들어 선보였죠. 그레이 니트 톱과 슈트 재킷 그리고 데님으로 세련된 중년 리치 맘 룩을 연출했는데요. 비즈니스 룩에 적합하면서도 캐주얼한 슈트 차림을 제대로 소화해 냈죠. 그녀처럼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따라서 건강한 스무디를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정규 2집 앨범 ‘GUTS’ 발매 기념 홍보차 에러헌 스무디를 픽했습니다. 앨범 명과 노래 ‘Good 4 U’라는 이름을 오마주한 ‘good 4 ur GUTS’라는 센스있는 스무디 이름을 지은 것은 물론 이름 그대로 소화에 좋은 건강한 재료들까지 함께 섞인 스무디를 선보였죠. 심플한 그레이 스웨터에 체크무늬 플리츠스커트로 하이틴 스타일을 한 채 스무디를 마시는 올리비아. 이야기를 알고 마시면 더욱 재밌는 셀럽들의 에러헌 스무디! LA 방문 계획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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