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등판!
지드래곤이 서울숲에 있는 본인 전용 벤치에 방문해 인증샷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평화빼기하나’ 문구가 나란히 새겨져있다. 이는 지드래곤 팬클럽에서 그의 생일을 기념해 서울숲에 마련한 세상에 하나뿐인 벤치다.
팬클럽은 서울숲에서 환경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벤치 입양’ 프로젝트에 참가해 서울숲에 지드래곤을 위한 벤치 3개를 설치했다.
각각의 벤치에는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는 모두 지드래곤과 빅뱅의 노래 가사 중 일부다.
서울숲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BTS RM, 세븐틴 THE8, 뉴이스트 아론 등의 벤치도 존재해 이를 찾아가 인증샷을 남기는 팬들이 많다.
서울숲 벤치 입양은 반드시 연예인을 위한 것은 아니다. 일반인들도 벤치 입양이 가능한데, 보통 결혼기념일이나 자녀와 관련해 특별한 날 기념, 혹은 추모를 목적으로 벤치를 입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 instas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