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가 선택한 플라스틱 액세서리, 허자보이Hurjaboy.
어느새 봄 꽃이 파란 하늘아래 예쁘게 폈지만 밖에 나가 만끽할 수 없어 기분 전환이 쉽지 않은 요즘이다. 이럴 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 줄만한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디자이너 허자윤이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허자보이Hurjaboy는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유쾌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만든다.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더 유니크한 것들이 많은데, 스마일 이모티콘과 꽃 등 키치한 요소를 가지고 작업한 것들은 인기 아이돌과 래퍼들이 뮤직비디오 촬영 스타일링에 착용하기도 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Outro : Ego’ 컴백 트레일러의 주인공이었던 제이홉j-hope은 2D 콜라주와 3D 그래픽 효과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때 허자보이가 제작한 ‘Rose ring’, Skull pearl necklace’, ‘Hope pearl bracelet’ ‘Pink smile ring’, ‘Beads necklace’ 등 여러 개의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뮤직 비디오의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제이홉이 직접 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베키 지와 협업해 화제를 모았던 ‘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 뮤직 비디오 에서도 허자보이 주얼리를 착용했었는데, 그의 평소 취향과도 잘 맞았던 모양이다.
여자친구 또한 팬미팅을 위한 멤버별 이미지컷 스타일링에 허자보이의 이어링과 링으로 매력을 더했다.
래퍼들도 그녀의 주얼리를 선택했다. 기리보이의 ‘What’s Wrong(Feat. YUNHWAY)’⠀뮤직 비디오에서 기리보이와 윤훼이가 각각 ‘Rose ring’, ‘Skull Ring’을 착용하기도 했다.
기분 전환을 위한 작은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 요즘,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만 같은 플라스틱 액세서리로 위로 받아 보는 것도 좋겠다.
- 디지털 에디터
- 금다미
- 사진
- @bangtan.official facebook